2013년 8월, 공단은 서울영상위원회와 영상촬영 공동협력 MOU를 체결하고 상업영화는 물론 단편영화, 독립영화 등의 다양한 촬영을 지원하고 있어요.  

영화촬영 로케이션 장소 제공은 영상산업 발전은 물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 효과로 연결될 수 있겠는데요.

2014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로케이션 협조를 진행했던 영화 <카트> 개봉을 시작으로 공단 사업장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되고 있어요.

기존 시설관리 중심의 업무를 행하던 공단의 각 사업장들이 어느새 영화에서 매력적인 콘텐츠가 되어 많은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는 것이 참 뿌듯한데요.

그만큼 공단이 관리하는 곳들은 시민접이 많은 공간으로 사람과 삶의 이야기가 그 속에 녹아 있다는 것이겠고,

이렇게 영화 콘텐츠에 등장함으써 공단의 사업장이 시민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관광객에게 더 좋은 서울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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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 한 줌이 귓가를 스치는 요즘,  공단 사업장을 배경으로 한  또 하나의 새로운 영화가 개봉해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해요! 

현재 아날로그페스티벌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회현지하상가에서 올해 1월 몇 차례의 촬영이 진행되었던 

영화 <뷰티인사이드>

이번 회현지하상가 촬영씬은 영화에서도 중요한 매개체로 등장하는데요. 주인공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뜨개질샵이 그 곳입니다. 

 영화사 로케이션팀이 회현지하상가에서 뜨개질샵을 발견하고 이곳을 물망에 올려 촬영이 진행되었는데요. 

켜켜이 시간이 쌓여있는 시간이 멈춘 듯 매력적인 회현지하상가 공간이 영화촬영장소로 안성맞춤이었어요!

뜨개질샵에는 주인공 우진의 어머니 역으로 배우 문숙이 38년만에 스크린에 등장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70년대 영화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시던 배우로 젊은 분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겠지만 부모님 세대에게 익숙한 얼굴이죠! 

옛 정취가 담겨있는 회현지하상가와 정말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뷰티 인사이드’는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국제광고제에서 수상과 함께 호평을 받은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를 원작으로

매일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이 이수(한효주 분)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리고 있어요.

 21인 1역이라는 캐스팅으로 유명 배우 김대명, 천우희, 이범수, 이진욱, 한효주, 박서준, 우에노 주리, 이동욱, 박서준 외

보조출연자까지 총 123명이 우진을 연기하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시나리오와 연출가의 영상미가 빛난다는평을 받고 있어요.

마지막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에 영상 촬영 협조로 낯익은 직원들의 이름과 서울시설공단 로고를 보니 왠지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 개방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공단의 사업장들이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말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영화도 관람하시고, 회현지하상가 아날로그페스티벌도 즐길겸, 영화 속 장소도 구경할 겸 나오세요~ 

 페스티벌 기간 동안 회현지하상가 상점들이 빅세일과 경품행사를 진행되고, 인디밴드공연부터  7080플래쉬몹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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