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365일 날씨걱정 없이 야구경기는 물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고척스카이돔, 
날씨가 풀리고, 꽃이 피는 이맘 쯤 더 걷고 싶은 청계천.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보니, 안전에 대한 걱정도 들기 마련이죠! 
그래서! 서울시설공단은 서울디자인재단과 협업하여 '안전안심 디자인'을 사업장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jpg)  
<안전디자인 - 자동차전용도로> 
  
  
1. 그런데, "안전안심 디자인이 뭐야?" 
  
  
‘안전안심 디자인’ 사업은 서비스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도심 공공 문제해결 프로젝트'입니다. 
고객이 경험하는 서비스 가치를 모든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디자인함으로써 내용을 구체화하고 
고객에게 더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이죠.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업입니다. 
  
  
_monolith_south_kensington_tfl.jpg)  
  
  
디자인을 통한 문제해결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영국 런던의 통합형 보행자 길 찾기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레지블 런던(Legible London: 읽을 수 있는 런던)’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걷기 활성화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하철 혼잡도 감소 등 여러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 
사용자 만족도 85%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 고척스카이돔에 디자인으로 안전을 더하다 
  
서울시설공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은 고척스카이돔에 공연 및 야구경기 때 긴급상황 시, 
관람객들이 대피로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안전안심 디자인’을 입혔습니다.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출구로 안내하기 위해 벽면과 바닥, 계단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직관적인 안내 사인도 더해 가시성을 높였습니다. 
  
  
  
  
  
<개선 전> 
  
  
  
  
  
  
<개선 후> 
  
  
  
 
 3. 청계천에 디자인으로 안전을 더하다 
  
  
  
  
  
  
.jpg)  
  
  
청계천은 폭우가 내리면 수문이 개방되는 구조로 돼있어 
기습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게 된다면 물에 휩쓸릴 위험이 있는데요, 
폭우 시 출입차단과 수문개방 사실을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청계천 관수교-세운교 구간 곳곳에도 ‘안전안심 디자인’을 입혔습니다. 
  
  
  
  
  
폭우 등 긴급 상황 시 빨간색 등이 켜질 수 있도록 청계천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있는 폴사인에 라이팅 점멸등을 달았고. 
수문엔 ‘수문 열림 시 위험’이란 문구와 함께 관련 픽토그램도 붙였습니다. 
위급 상황에 빠르게 사용 가능한 구명환의 보관함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강우 시 출입을 통제하는 스윙게이트엔 수문이 열려 수위가 높아져 출입하면 안 된다는 문구를 달아 
안내문이 더욱 잘 보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안전안심 디자인'을 입혔다고 진짜로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 마련인데요,  
고척스카이돔과 청계천에 적용한 안전안심 디자인의 효과를 '아이트래킹' 기술로 검증한 결과, 
(*아이트래킹: 시선의 위치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 
 
디자인 적용 후 대피로를 찾아가는 효율성이 평균 2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자인 적용 전엔 대피 출구를 찾지 못해 시선이 여기저기로 흩어졌다면 
적용 후엔 시선이 출구로 모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때, 쉽게 대피할 수 있는 것이죠! 
  
  
  
  
 
공단은 서울디자인재단과 협업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설에서 디자인 개선작업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일부 구간에 설치된 안전안심 디자인을 올해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