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시공스토리]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의 역사를 지키는 사람들 PART.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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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44 |
| 등록 부서 | 경영전략본부 | 등록일 | 2025-12-09 10:16: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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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요 인프라를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다양한 사업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들을 현장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시민의 행복을 위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며 오늘도 서울과 경기도 각지에서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력·약자동행을 실현 중인 현장에서 직원과 시민을 만나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서울시설공단을 알리는 스토리텔링 코너, <서시공스토리 2025>
대한민국 축구의 성지이자 서울시설공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서울월드컵경기장.
지난 <서시공스토리 : 그라운드의 심장을 지키는 사람들> 편에서는 경기장의 심장인 그라운드 잔디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조경팀 전문가들의 섬세한 그라운드 관리 현장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파트 2에서는 전문가들의 손길로 완성된 푸른 잔디 위에서 실제로 펼쳐졌던 뜨거운 그라운드 현장의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뷰파인더 속에 생생하게 기록된 경기 장면들과 함께, 지난 20여 년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걸어온 역사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화보로 꾸며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이자 서울시설공단의 땀이 배어있는 그 소중한 순간들을 시민 여러분, 그리고 축구 팬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파트 1에서 잔디 한 포기, 한 포기를 자식처럼 세심하게 돌보던 조경팀 전문가들의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그 땀방울이 결실을 보는 날,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그라운드는 그야말로‘최상의 컨디션’이었습니다. 선수들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된 잔디를 보니,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구슬땀을 흘리던 조경팀 전문가들의 노고가 스쳐 지나가며 더욱 뭉클한 감회가 느껴졌습니다.
선명하게 그려진 라인과 촘촘하게 올라온 푸른 잔디, 이제 곧 이곳은 세계적인 클럽 FC바르셀로나의 선수들과 상암의 주인 FC서울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 그리고 축구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킥오프 시간이 다가오지만, 최상의 그라운드를 위한 관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힘차게 돌아가는 스프링클러가 잔디가 품고 있는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고, 촉촉한 수분을 보충하며 선수들을 맞이할 마지막 준비를 마칩니다.
경기장 밖은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지난 2010년,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방한해 K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치른 이후 무려 15년 만의 방문이라 그런지, FC바르셀로나 팬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느껴집니다.
경기장 주변은 벌써 축제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많은 축구 팬이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와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며, 경기 시작 전부터 상암벌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경기장 안팎이 기대감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는 순간에도, 차분히 그라운드로 향하는 발걸음이 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조경 팀원들은 혹시 모를 작은 변수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잔디 상태를 꼼꼼하게 살피며 마지막 점검에 여념이 없습니다.
입장이 시작되자마자 6만여 관중석이 순식간에 축구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경기장을 울리는 웅장한 함성은 이곳이 대한민국 축구의 성지임을 다시금 실감케 합니다.
어느덧 해가 저물고 경기장에 화려한 조명이 켜지며 경기장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하지만, 이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가장 침착한 시선을 유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라운드 가장 낮은 곳에서 오직 잔디의 컨디션만을 예리하게 주시하는 '매의 눈', 바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조경팀 전문가들입니다.
< 홍보실 이미지 아카이브 + AI LAB >
< 홍보실 이미지 아카이브 + AI LAB >
어느새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여 축구 팬들,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의 경기가 시작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후끈 달아오릅니다.
< 홍보실 이미지 아카이브 + AI LAB >
< 홍보실 이미지 아카이브 + AI LAB >
< 홍보실 이미지 아카이브 + AI LAB >
'12번째 선수'라 불리는 FC서울 서포터스의 압도적인 응원과, 이에 질세라 경기장을 가득 메운 FC바르셀로나 팬들의 함성이 뒤섞여 상암벌은 뜨거운 용광로처럼 달아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환호성 속에서도 차분히 그라운드를 주시하는 눈빛들이 있습니다.
"골키퍼가 골대를 사수하는 최후의 보루라면, 그라운드 키퍼는 잔디를 지키는 그라운드의 수문장이다." 선수들이 골을 넣기 위해 달릴 때, 서울월드컵경기장 조경팀 전문가들은 잔디의 상태를 살핍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그들은 화려한 플레이 뒤에 숨겨진 잔디의 작은 변화까지 체크하며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 중 하늘에서 내려다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모습입니다. 밤하늘 아래 웅장하게 빛나는 녹색 그라운드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축구의 심장입니다.
서울시설공단 서울월드컵경기장 조경팀의 잔디 전문가들은 이렇게 화려한 조명 아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한민국 축구 성지는 내가 지킨다”라는 자부심으로 경기의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묵묵히 그라운드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그들의 땀방울로 지켜온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대한민국 축구의 산 역사이자 메카입니다. 이 그라운드를, 이 푸른 잔디를 지켜온 서울시설공단은 언제나 최고의 경기장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시간 변함없는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제, 지난 시간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많은 경기, 그 뜨거웠던 그라운드의 역사 중 일부를 사진으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경기가 끝나고서 남는 것은 사진이지요. 역사의 현장들을 기록한 경기 장면 사진들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 홍보실 이미지 아카이브 + AI LAB >
< 홍보실 이미지 아카이브 + AI LAB >
서울시설공단 홍보실에서는 지나온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의 역사를 꾸준히 사진으로 기록해 왔습니다.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는 그 경기의 순간, 그 당시 기록해 두지 않은 역사는 결코 다시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보실에서 그간 남겨온 경기와 행사의 기록들은 단순한 대관 업무를 위한 자료가 아닙니다. 이 사진 한 장 한 장이 모여, 서울월드컵경기장이 걸어온 역사를 증명하는 '얼굴'이 되기 때문입니다.
< 2007년 6월 2일, 대한민국 vs 네덜란드 >
< 2007년 7월 20일, FC서울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2008년 1월 30일, 대한민국 vs 칠레 >
< 2008년 3월 1일, FC서울 vs LA갤럭시 >
< 2008년 5월 31일, 대한민국 vs 요르단 >
< 2008년 5월 31일, 대한민국 vs 요르단 >
< 2008년 5월 31일, 대한민국 vs 요르단 >
< 2008년 5월 31일, 대한민국 vs 요르단 >
< 2008년 5월 31일, 대한민국 vs 요르단 >
< 2008년 6월 15일, FC서울 vs FC도쿄 >
< 2008년 6월 15일, FC서울 vs FC도쿄 >
< 2008년 7월 31일, 대한민국 vs 호주 >
< 2009년 3월 17일, FC서울 vs 감바오사카 >
< 2009년 6월 17일, 대한민국 vs 이란 >
< 2009년 6월 17일, 대한민국 vs 이란 >
< 2009년 6월 17일, 대한민국 vs 이란 >
< 2009년 7월 24일, FC서울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2009년 7월 24일, FC서울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2009년 7월 24일, FC서울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2009년 7월 24일, FC서울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2010년 5월 16일, 대한민국 vs 에콰도르 >
< 2010년 8월 4일, K리그 올스타 vs FC바르셀로나 >
< 2010년 8월 4일, K리그올스타 vs FC바르셀로나 >
< 2010년 8월 4일, K리그올스타 vs FC바르셀로나 >
< 2012년 7월 5일, K리그 올스타전 >
< 2012년 8월 18일, FC서울 vs FC수원 >
< 2012년 8월 18일, FC서울 vs FC수원 >
< 2012년 8월 18일, FC서울 vs FC수원 >
< 2013년 10월 12일, 대한민국 vs 브라질 >
< 2013년 11월 15일, 대한민국 vs 스위스 >
< 2013년 11월 15일, 대한민국 vs 스위스 >
< 2013년 11월 15일, 대한민국 vs 스위스 >
< 2013년 11월 15일, 대한민국 vs 스위스 >
< 2013년 11월 15일, 대한민국 vs 스위스 >
< 2013년 11월 15일, 대한민국 vs 스위스, 이영표 은퇴식 >
< 2014년 5월 28일, 대한민국 vs 튀니지 >
< 2014년 7월 25일, K리그 올스타전 >
< 2014년 7월 25일, K리그 올스타전 >
< 2014년 7월 30일, FC서울 vs 레버쿠젠 >
< 2015년 3월 31일, 대한민국 vs 뉴질랜드 >
< 2015년 3월 31일, 대한민국 vs 뉴질랜드 >
< 2015년 3월 31일, 대한민국 vs 뉴질랜드 >
< 2015년 3월 31일, 대한민국 vs 뉴질랜드 >
< 2015년 3월 31일, 대한민국 vs 뉴질랜드 >
< 2015년 3월 31일, 대한민국 vs 뉴질랜드, 차두리 은퇴식 >
< 2015년 3월 31일, 대한민국 vs 뉴질랜드, 차두리 은퇴식 >
< 2017년 8월 31일, 대한민국 vs 이란 >
< 2017년 8월 31일, 대한민국 vs 이란 >
< 2019년 7월 26일, 팀K리그 vs 유벤투스 >
< 2019년 7월 26일, 팀K리그 vs 유벤투스 >
< 2019년 7월 26일, 팀K리그 vs 유벤투스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의 성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많은 명승부 중 일부를 사진 화보로 만나보셨습니다.
국민들에게 '축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이곳인 만큼, 경기장의 위상을 지키기 위한 잔디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사명입니다.
지금까지의 주요 경기 장면 사진들을 통해 이 푸른 그라운드 위에 새겨진 역사와 추억들을 되돌아보았는데요.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이 경기장에서 정말 각본 없는 수많은 드라마가 쓰였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앳된 얼굴로 그라운드를 누비던 레버쿠젠 시절의 손흥민 선수가 어느덧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이 된 과정도 사진 기록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 2025년 10월 14일,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
특히 얼마전 10월 열린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전은 잊지 못할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였습니다.
< 2025년 10월 14일,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손흥민 A매치 최다출전 기념식 >
손흥민 선수가 A매치 137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홍명보 현 감독과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했던 최다 출전 기록(136경기)을 넘어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신기록을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이 영광스러운 순간, 차범근 전 감독이 직접 현장을 찾아 축하해 주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제 손흥민 선수는 차범근 전 감독의 A매치 최다 골 기록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대한 역사의 현장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서울시설공단이 대한민국 축구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를 굳건히 지켜 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 2025년 10월 14일,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시간이 흐르며 경기 직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선수들의 얼굴은 하나둘 바뀌어 갔습니다. 수많은 축구 선수들이 이 초록 그라운드 잔디 위를 뛰었고 이 날의 이 사진 또한 경기장의 기록으로 오래 남아 있을 것입니다.
< 2025년 10월 14일,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 2025년 10월 14일,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 2025년 10월 14일,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 2025년 10월 14일,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엄지성 골세레머니>
< 2025년 10월 14일,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엄지성의 골을 축하해주는 손흥민>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이 2:0으로 파라과이를 제압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 2025년 10월 14일, 대한축구협회 서울시설공단 감사패 전달식 >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우측),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좌측)
< 2025년 10월 14일, 대한축구협회 서울시설공단 감사패 전달식 >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우측),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좌측)
마침, 이날은 대한축구협회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운영하고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과 임직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던 뜻깊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성지이자 2002 한일 월드컵의 유산인 이곳에서 최적의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설투자와 세심한 잔디 관리를 해준 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직접 전달한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최고의 축구 환경 유지는 물론 축구 팬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더불어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K리그에서 그린 스타디움 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는데요.
그간 최적의 잔디와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헌신한 서울월드컵경기장 조경팀 전문가들의 땀과 노력에 대한 결실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축하와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성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는 이렇게 전문성과 더불어 한땀 한땀 보이지 않는 많은 정성과 손길로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매 경기 이후 이런 작업을 반복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조경팀 직원분들의 헌신적인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뜨거운 폭염 속에서도, 혹한을 이겨내고 그라운드의 푸르름을 지켜온 서울시설공단 서울월드컵경기장 조경팀 직원들의 경기 직전 단체 사진을 끝으로 올해 서시공스토리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
2025년 마지막 서시공스토리 한 해 동안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또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글,사진,AI LAB = 최우영 영상 = 정이진, 이예림 촬영협조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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