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가을 산책 명소, 청계천

서울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 청계천이 올가을 시민들에게 특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9월 5일, 청계천 중류부 무학교에서 고산자교까지

약 1km 구간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K-콘텐츠 촬영 명소로 주목받는 청계천

최근 청계천은 국내외 드라마, 영화, 예능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 :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는

주인공들이 청계천을 산책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 2년간 넷플릭스 「엑스오, 키티」, JTBC 「에스콰이어」 등 100편 이상의

작품이 청계천에서 촬영되었으며,

‘산책 맛집’이라는 별칭처럼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로 물드는 가을 청계천

공단은 청계천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꽃길을 잇다, 가치를 심다’**라는 주제로

코스모스 꽃길을 준비했습니다.

9월 5일 오후 1시, 공단 임직원 200명이 참여해

직접 코스모스 모종을 심을 예정이며,

총 2만 송이의 코스모스가 청계천을 수놓게 됩니다.

코스모스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만개하여, 도심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산책 코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청계천 복원 20주년 기념 예술제

올해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이기도 합니다. 이를 기념해

청계천에서는 20대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예술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행사에는 청계천을 주제로 한 미술 전시뿐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가을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청계천의 미래

청계천은 시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도심 속 쉼터이자, K-콘텐츠 촬영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매력 프로젝트를 통해

청계천을 서울의 대표적인 매력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여러분도 가을 청계천에서 꽃길을 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