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지금] 자동차전용도로 봄맞이 환경정비 작업현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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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2708 |
등록 부서 | 홍보실 | ||
등록일 | 2021/05/24 14:03 | ||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서울을 가꾸어 가는 서울시설공단 , 이미지 캠페인 <공단은 지금> 코너를 통해 서울의 곳곳을 생동감 있게 담아갑니다.
이번 <공단은 지금> 코너에서는 서울의 대동맥 자동차전용도로의 환경정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서울시민들이 이용하는 자동차전용도로,
우리가 이용하는 도로에는 많은 시설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로상의 교각이나 구조물, 교통정보를 표출해주는 정보시스템과 터널, 구조물과 녹지공간등 자동차전용도로에는 평소에는 잘 모르지만 직접 찾아보면 정말 많은 구조물이 우리가 이용하는 도로상에 있다는 걸 알수 있지요.
쾌적한 도로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 도로본부 산하 여러부서의 직원들이 자동차전용도로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완연한 봄기운이 묻어나는 아침, 도로환경처 본부가 있는 목동환경센터로 향했습니다.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노란색 대형청소차량들이 곳곳에 주차되어 있는 곳이지요.
지금은 새봄맞이 특별물청소 기간이라 도로물청소 차량들이 곳곳에서 물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도로환경처 직원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촬영을 시작합니다.
현장 출발전 차량점검과 기기상태를 테스트 하고 오늘 현장으로 출발하는 직원들이 파이팅을 다짐합니다. 늘 파이팅 넘치는 도로환경처의 멋진 어밴져스들.
오늘의 물청소구간은 여의도 부근 자동차전용도로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의 올림픽대로, 멀리 국회의사당과 여의도가 보입니다.
서울시설공단 도로환경처 직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대동맥 곳곳에서 도로청소에 여념이 없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물청소 차량들이 일렬로 늘어선채 겨우내 묵은 도로의 먼지와 오염물질, 토사와 미세먼지들을 시원스럽게 쓸어내기 시작합니다.
물청소 차량앞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세찬 물줄기가 자동차전용도로 구석구석의 먼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모습입니다.
하루 평균 8대의 차량들이 대당 40km이상의 자동차전용도로상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지요.
물청소는 물론 노면청소와 먼지흡입까지 함께 진행하며 깨끗한 도로상태를 유지시켜 주게 됩니다.
도로환경처에서는 자동차전용도로상의 녹지대 식물들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수분이 부족했던 수목들에게 충분한 물도 공급해주면서 자동차전용도로의 조경관리에도 힘쓰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깨끗한 도로를 유지해주는 도로환경처 직원분들의 노고에 의해 우리가 쾌적하게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겠죠.
아무쪼록 운전중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는 이 분들의 노고를 생각해서도 버리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누군가가 버리면 그것을 치우는 이들의 수고로움이 따르거든요.
물청소 현장에서 다음으로 향한 곳은 도로관리처 직원들이 방음벽 물청소를 진행하고 있는 구간입니다.
겨울철 방음벽에 오염물들이 달라붙어 보기에도 칙칙해보이는 방음벽들이 도시미관에도 좋지는 않은데 도로관리처에서는 이렇게 봄을 맞아 자동차전용도로 곳곳의 방음벽을 벽면청소차량을 통해 깨끗하게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벽면청소차량이 벽면청소를 하며 천천히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네요.
청소용 솔이 장착된 브라켓은 현장에서 직원이 육안으로 확인하며 무선 리모트 콘트롤로 청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정말 빠르게 돌아가며 물줄기와 흙탕물이 튀고 있었습니다. 물줄기가 청소용 솔사이로 뿜어져 나오며 고속으로 돌아가면서 도로벽면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무선컨트롤을 하는 직원은 보호안경과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청소차량이 지나가고 난 투명방음벽은 보기에도 시원시원한 모습으로 변해있었는데요. 이렇게 깨끗한 방음벽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숨은 노고들이 있었습니다.
뒤쪽에서는 방음벽 하부만을 세척하기 위한 또 다른 솔이 돌아가며 시멘트벽면을 깨끗하게 닦으며 이중으로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일 뒤쪽에서는 후방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원차량이 이렇게 따라가며 혹시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굽은 코너구간이 많은 내부순환로에서는 미처 저속청소차량을 보지 못한 고속주행 차량들이 많아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출퇴근 러시아워를 피한 주간작업을 많이 해서 사고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병행되고 있었습니다.
수고하시는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 한컷! 도로에서 늘 수고해주신 현장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도로 물청소와 방음벽 청소현장을 둘러보고 나서 급하게 향한 곳은 도로상에서 다양한 정보화면을 표출해주는 교통관리시스템 세척작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서울시설공단 교통관제센터에서 보내주는 여러 가지 정체나 구간간의 주행예상시간, 돌발상황들을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중요한 도로전광표지와 영상검지기들이 서울시 관내에만 1,300여개가 넘게 설치되어 있는데요.
교체 대상이나 오염도를 사전점검하고서 이번 세척작업에는 약 400여개가 작업대상으로 지정되어 청소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오늘 방문한 구간은 내부순환로 성산에서 홍제구간입니다.
그동안 도로교통 관리시스템마다 묵은 먼지등으로 인해 특히 야간에 시인성이 좋지않아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기에 정기적인 교통관리시스템의 세척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시스템 후면의 회로실에도 먼지가 쌓여 쇼트등의 고장우려가 있기에 교통관리시스템은 에어건과 스팀분사등을 통해 영상표출 및 영상검지기, 카메라등의 성능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게되지요.
고공에 위치한 여러 검지기와 교통관리시스템의 특성상 사람이 직접 올라가서 세밀하게 작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소 위험하고 도로를 통제해야 하지만 꼭 필요한 작업이기에 2인1조로 팀을 이루어 상부에서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작업하시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올라가 작업현장을 촬영합니다. 시스템 하나에 약 1시간 가까운 작업시간이 소요되고 좁고 높은 곳이라 위험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정된 시간내에 빠르게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에 숙련된 작업자들의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구간구간마다 주무구청과 주무관이 다르고 담당경찰서가 다르기에 구간마다 작업허가 받는 업무도 만만치 않아보이는군요. 무엇이든지 작업과 더불어 그것을 위한 사전준비와 백업작업, 그리고 무엇보다 같은 작업자들의 팀웍이 중요해 보입니다.
비가 올때는 작업을 할 수 없고 그때그때 도로상황에 따라 작업일정이 조금씩 유동적이라고 하는군요.
시민들에게 오늘도 정확하고 빠른 도로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통정보처 직원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이 자리에서 전합니다.
청소작업 취재와 촬영을 마치고 찾은곳은 내부순환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홍지문,정릉터널이 위치한 홍지문터널 관리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도로본부 산하 도로시설처에서 운영하고 관리하고 있는 시설인데요.
터널관제센터 현장입니다. 4명의 직원이 각자의 업무를 맡으며 24시간 이곳에서 터널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 14만여대의 차량이 터널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차량이 이 두 개의 터널을 이용하고 있고 터널내의 차량고장과 사고도 종종 일어나고 있기에 늘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달에 한번 있는 터널내 CCTV 청소일입니다. 청소와 더불어 소방장비도 점검한다고 하시는군요. 두 개의 터널에 왕복구간이 있고 차선마다 CCTV 위치한 장소가 다르다보니 작업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게다가 정체까지 있으면 더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어 숙련된 작업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작업에 앞서 방제복을 꼼꼼하게 착용하며 장비를 점검하는 도로시설처 직원분들. 터널내에는 오염물질과 매연, 분진이 많기에 철저한 분진대비 작업이 필요합니다.
작업에 앞서 소장님과 함께 안전구호를 외치는 도로시설처 홍지문터널관리소 직원분들의 늠름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작업구간으로 향하는 작업차량의 뒤를 따라갑니다. 작업차량에 설치된 앵글위에 올라가서 깨끗하게 CCTV를 세척중인 직원분의 모습입니다.
터널내 교통유동량이 많고 특히 비가 온 날은 터널내에 미세한 빗물방울들이 날려 카메라가 흐려질때가 많아 한달주기가 아니라 더러워지면 또 작업을 하러 와야하기에 쉬운 일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터널내에서의 체류시간을 줄이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을 해나가며 터널내 소화기 점검도 진행합니다.
언제 또 터널내에 추돌사고나 화재가 일어날지 알 수 없기에 소방시설의 철저한 점검은 가장 중요한 업무중의 하나이죠. 더불어서 비상시설들도 깨끗하게 닦아주며 터널내 시인성 향상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군요.
관제소내에서는 실시간으로 카메라를 점검하고 세척하는 직원분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소 흐렸던 카메라가 정말 깨끗해지는군요.
카메라를 청소하는 와중에 한쪽에서 돌발신호가 발생합니다. 터널내에 고장차량이 발생했다고 하는군요. 인터뷰도중 직원분들이 비상계단을 통해 급히 현장으로 출발합니다. 의외로 터널내에서 발생하는 고장차량들이 수가 적지 않다고 하시는군요.
급히 인사를 하고서 시민을 만나기 위해 현장으로 출발하는 직원분들을 뒤로하고 오늘의 자동차전용도로 촬영과 취재를 마칩니다.
우리가 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도로의 하루, 이 도로를 유지하고 가꾸기 위해서는 매일같이 많은 이들의 수고로움이 존재하고 있음을 다시금 떠올리게 됩니다. 누군가는 나의편의를 위해, 우리의 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음을 감사하며 공단은 지금 오늘의 취재를 마칩니다.
수고해주시고 취재에 협조해주신 도로본부 직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새벽을 밝히며 도로를 지키고 있을 서울시설공단 도로본부 직원분들게 박수를 보냅니다.
사진,글 : 최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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