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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월드컵경기장 내년엔 관람객 1,000만 시대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930
등록 부서 관리자
등록일 2011/11/09 09:14

서울월드컵경기장 내년엔 관람객 1,000만 시대

 

 -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장 10년...축구경기, 행사 관람객 올연말 900만 예상
 - 축구와 쇼핑, 문화를 한 곳에서 ...서울 서북지역 발전 이끈 랜드마크 “우뚝”
 - 설계 때부터 사후활용 고려해 9년연속 흑자경영 이뤄 국내외 벤치마킹 대상
 - 중국관광객 하루평균 261명 방문 국제적 명소 ‘맞춤형 홍보영상’으로 호평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www.sisul.or.kr)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장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경기와 행사 관람객이 지난해말까지 총 798만명으로 올 연말 900만명에 이를 전망이며 내년 중 누적 관람객 1,0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월드컵경기장은 2001년 11월 10일 개장기념 A매치인 한국 대 크로아티아전에 6만4,000명이 입장한 이후 2005년부터 연간 관람객 100만명 시대를 맞았다.

○ 이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잠시 주춤하다 지난해엔 연고구단 FC서울의 흥행 호조로 K리그 관중이 급증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20만명을 넘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은 개장 이후 2010년까지 총 294차례 축구경기와 행사를 가졌다.

○ 축구경기는 K리그 138회, A매치 55회, 기타경기(컵대회, 아마추어 대회 등) 44회 순으로 모두 237회. 문화행사(37회)와 일반행사(20회) 등 57회의 비경기 행사를 포함한 총 294회 대관을 통해 거둔 수익금만 230억원에 이른다.

○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월드컵대회를 위해 건설된 경기장 중 최고의 시설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서울 연고구단인 FC서울이 복귀한 2004년 이후엔 연평균 38회(9.6일마다 1회) 축구경기와 행사를 개최, 경기장 활용도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 축구 전용경기장인 만큼 관람객은 축구흥행에 많이 좌우될 수밖에 없다.  K리그 19회, A매치 3회, 기타경기 5회 등 모두 27차례 축구경기를 가진 지난해의 경우 FC서울의 우승으로 관람객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도 FC서울이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다 하반기 3위로 도약, K리그 평균관중의 2배 이상(경기당 2만7,815명)을 동원하고 있어 전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 쇼핑과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수익구조“탄탄”>

 

□ 서울월드컵경기장은 2003년 67억원, 2004년 83억원 흑자를 시작으로 2005년엔 경기호황과 독일 월드컵을 앞둔 A매치 흥행 등에 힘입어  100억원대 흑자를 달성했다. 

○ 8개년(2003~2010년) 평균 경영수지는 연간 92억원(수입 173억원, 지출 81억원) 흑자로 탄탄한 수익구조를 갖췄다. 누적 흑자액 736억원.  2002년 월드컵대회 이후 수익시설(월드컵몰)을 활성화함으로써 축구와 쇼핑,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로 변신한 덕분이다.

○ 경기장 수입의 원천은 2010년의 경우 총 179억원 중 임대료가 76% (136억원)로 가장 많고, 행사 및 관람사용료 18%(32억원), 기타 입장료 및 주차료 6%(11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내 유휴공간을 활용,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는 등 민간기업 뺨치는 마케팅도 눈에 띈다.

○ 주경기장 관람석의 스카이박스를 활용한 공간 세일즈가 대표적인 예로 축구경기가 없을 때 워크숍, 모임장소 등으로 대관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엔 송년회만 119건을 유치했고, 스카이박스를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 면접장소로도 활용했다. 

○ 경기장 외곽 공간도 내버려 두지 않았다. 풋살경기장을 조성,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가 하면 북측광장에서 할인점(홈플러스) 특별행사와 마당놀이 공연 등을 유치했다. 겨울철엔 남측광장에 미끄럼 썰매장을 조성, 수입증대는 물론 비수기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숨어 있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2002년 월드컵대회가 끝난 후 문을 연 서울월드컵경기장 홍보관은 올 10월말까지 총 282만명이 다녀갔다. 이 중 외국관광객은 154만명으로 54%. 

○ 지난 2007년 이후 외국관광객은 70% 비율을 점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 올해의 경우 10월말까지 8만7,973명의 외국관광객이 찾았는데 이 중 90%(7만9,265명)가 중국인이었다. 하루평균 261명인 셈. 축구에 열광하는 중국인들에게 월드컵 4강신화의 현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투어가 매우 매력 있는 관광코스이기 때문이다. 

○ 이에, 공단은 경기장 홍보관에서 상영하는 홍보영상을 중국인 맞춤형으로 특별판을 제작했다. 월드컵 하이라이트 등 천편일률적인 내용 대신 한중국가대표 축구경기, 중국 문화유산 등이 포함된 친중(親中) 콘텐츠로 경기장을 찾는 중국인들을 맞아 호평을 받고 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스포츠 콤플렉스 고유의 목적인 축구경기 외에 문화적인 기능까지 충족시키면서 세계적으로도 드문 9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온 데 대해 전문가들은 “월드컵 후광효과에다 편리한 교통여건, 특히 영화관, 수영장, 사우나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집중시켜 월드컵공원과 거대한 복합문화벨트를 이룬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분석한다.

○ 여기에 서울시와 공단이 개장 당시 수익시설에 대한 공공성과 수익성, 활용도를 고려한 MD(매장구성설계)를 통해 업종을 배치한 것이 주효했다. 
○ 즉 수익시설 임대와 활발한 문화행사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으로 다층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대규모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새로운 경영모델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 꿈과 젊음의 용광로 ... 서울월드컵경기장 9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루기까지 >

 

□ 1996년 5월 31일, FIFA는 2002년 월드컵 대회를 대한민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서울시는 월드컵 개막식이 펼쳐질 주경기장을 미래지향적이면서 환경친화적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 부지는 15년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쓰레기 처리장 난지도. 서울시는 도시 쓰레기가 쌓인 이 곳을 생태적으로 회복시켜 월드컵주경기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세웠다.

○ 우여곡절 끝에 1998년 10월 20일 공사가 시작됐고, 3년 후 악취가 진동하던 쓰레기 산이 자연을 되살린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그 중심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우뚝 섰다.  

 

□ 2002년 한일월드컵 직전, 세간의 관심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여부에 만 쏠렸다. 그러나 서울시는 대회 이후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지도 모를 대형경기장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걱정했다. 

○ 그래서 설계 때부터 건설비 최소화와 사후활용을 염두에 두고 경기장 스탠드 아래공간을 수익시설로 운영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때 사후활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 후일 흑자경영의 토대가 됐다.

○ 서울시는 경기장 관리주체로 서울시설공단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일찌감치 경기장 시설운영을 맡겼고, 월드컵대회 이전부터 서울시와 공단이 함께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 그 핵심은 수익시설 임대였다. 공단은 시설임대를 위한 MD 용역을 통해 당초 계획된 스포츠용품전문점, 우체국, 문화센터 대신 예식장, 사우나, 식음료 시설 등 경쟁력 있는 업종으로 교체했다. 이것이 수익시설 임대를 성공시키는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 당시엔 경기장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에 대해 전문가들조차 반신반의했다. 경기장 사후 활용에 대한 비관론이 팽배했고 실제 스포츠센터를 포함한 할인점 입찰예정가는 41억원에 불과했다.

 

□ 대한민국 전체가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서울시와 공단은 또 다른 장외 월드컵을 치렀다.

○ 상권을 분석,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입점이 예상되는 업체를 찾아다니며 설득했다. 민간기업이 무색할 만큼 사활을 건 영업활동을 펼친 끝에 2002년 7월 1차입찰에서 2개 시설을 제외한 9개 시설이 모두 낙찰되는 개가를 올렸다.

○ 뿐만 아니라 키테넌트인 할인점?스포츠센터가 예정가의 2배인 91억원에 응찰됐다. 복합영상관도 2차입찰에서 4억5,000만원에 낙찰돼 총 115억원, 예정가(53억원)의 2.2배에 이르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 그러나 수익시설이 입점한 이후가 더 중요했다. 비싼 임대료를 낸 업체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경기가 없을 때에도 안정적인 고객층확보가 필요한 것.

○ 서울시와 공단은 시민들이 365일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월드컵공원과 어울린 시민 휴식공간이라는 고유의 집객력을 활용,  문화행사의 메카로 포지셔닝 했다.

○ 그 일환으로 오페라 투란도트, 빈필 오케스트라, 아시아송페스티벌, 드림콘서트 등 대규모 문화공연을 유치, 연중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끊임없이 제공했다.

○ 수익시설은 BI(Brand Image)를 추진, 월드컵몰(Worldcupmall)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2003년 5월 23일 월드컵몰 개장 당시 할인점(까르푸)의 1일 매출은 21억원에 이르렀다. 복합영상관 CGV 또한 연일 매진 행렬로 국내 멀티플랙스 붐을 선도함으로써 상암동 일대가 일약 강북 최고의 상권으로 떠올랐다.
 

□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지난 10년동안 2002년 월드컵대회를 치르기 위해 건설된 경기장 중 유일한 흑자경영을 이어와 국내외 유사기관의 벤치마킹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낙후했던 서울 서북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서울시와 공단이 체육시설을 문화공간으로 과감히 개방하는 멀티스타디움 컨셉을 도입, 공공성과 수익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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