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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사랑을 항상 간직해.. 다음 세상에 너와 함께 늘 곁에 있도록...세월이 지나...내가 그리워 생각이 날때...그 땐 가끔씩 나를 기억해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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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
| 등록일 | 2000.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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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빠... 밖에 날씨가 무지 춥네요...옷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오빠... 나 낼 오빠한테 갈건데...반겨 주실거죠? 대치동도 가려고 전화 드렸는데...집에 전화 안 받으셔서.. 아직 모르겠어요.. 가고는 싶은데.. 오빠... 오늘 뭐 하고 지냈어요? 태양인..그냥 그렇게...오빠 생각하면 시간이 빨리 가더라구요. 오빠 생각하다가...컴터 오락하다가...하니까 벌써 밤이네요.. 요즘 시간이 빨리 간다는 생각 안 해요? 저는 요즘에 시간이 진짜 빨리간다는 걸 느껴요.. 오빠가 떠나 간날도...벌써 5달이 되어가요.. 그 동안 무얼 하며 지냈는지...우리 보고 싶어 울지는 않았나요? 오빠... 너무 보고 싶은 울 환빠.. 오빠만 생각 하면 숨이 멎어 버릴 것 만 같아요.. 오빠만 생각하면 눈물 부터 흐르는 걸요... 오빠... 너무 사랑하는 울 환빠.. 왜 대답이 없어요? 이제 대답 안 해 줄거예요? 오빠....너무 보고 싶어요... 너무 보고 싶어...미쳐버릴 거 같은데... 하늘만 쳐다보며 하루를 마감하는데.. 하늘만 쳐다보면 오빠가 환하게 웃으면서... 손을 흔드는 것 만 같은데.. 잘 지내고 있다고... 걱정은 하지 말라고... 오빠야...우리 환빠야... 어떻게 걱정을 안해...오빠... 너무 걱정이돼...무서운거 싫어 하던 우리 오빠... 다른 사람이 아프면 오빠 맘도 아프다던.. 우리 환빠.. 왜 그렇게 갔니...아직 사랑한다는 말도 못 했는데... 아직...오빠에게 내 자신을 알리지 못했는데.. 왜 그렇게 갔어... 오빠... 여기에서 빨리 간거 후회하지 않아요? 거기 사람들이 잘 해줘요? 하느님은요? 부처님은요? 천사들은 어때요? 우리 환빠에게... 모두 잘 해줘요? 믿어요... 우리 환빠.. 너무 착해서.. 거기서도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그렇게 믿어도 되는 거 맞죠? 오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야 한다는거 알죠.. 누누히 말했지만...오빤 거기서 아프지 말고.. 그 누구보다 행복해야 한다는걸.. 오빠... 다시 만날때 까지...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럼... 오빠...울 환빠야... 너무너무 사랑해요..그리고...너무 그리워요... -S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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