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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쌀한 토요일 오후시간대에 글올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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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 |
| 등록일 | 2000.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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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오늘은 날씨가 제법 쌀쌀하게 느껴지는 토요일 오후시간 입니다. 어느덧, 아버지 떠나신지가 벌써 42일이 흘러서 49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군요. 제대로 찾아 뵙지도 못했는데 그새 시간이 눈깜박할 사이에 흘러 가버렸어요... 아버지 떠나시고 안계신 지금, 저의 마음은 걷잡을 수없이 쓸쓸하기 그지 없네요... 어쩌다 무심코, 길바닥에 떨어져 나뒹그는 낙엽을 쳐다 보노라면 웬지 모르게 저의 마음 한구석이 텅빈것같이 쓸쓸하고 허전하기만 하거던요... 본의 아니게 아버지께 푸념만 늘어놓았네요. 아버지,비록 하늘나라에서라도 조석으로 몸건강하시고 편안한 시간 누리세요. 다음글 올릴때 또뵐께요. 그럼,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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