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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말라고...떠나지 말라고...나를 제발 이렇게 울리지 말라고...말을해봐도 아무리 울어도...돌아선 그대는 그저 멀어져만 가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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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11.04 |
환성이 오빠... 저 왔어여... 오랜만이져? 연수 마치고 오늘 저녁에야 돌아왔네요.. 근데 기분은 별로 안 좋았어여... 조금 아쉬웠는데.... 저녁때 친구 녀석들 하고 노는건 너무 좋았던 거 같네요.. 환성오빠가 함께 해줘서 너무 기뻤구여.. 오빠.. 홈피 가봤어여? 홈피 너무 이뿌져?? 저 너무 놀랬어여... 오랜만에 들어가니까 홈피가 너무 이뻐 져서.. 환성오빠 사진도 있구.. 보고 싶어여... 너무 보고 싶어여... 이런 내 맘 알고 있어여? 오빠 용미리 가려구여... 조금만 기둘려여... 저 오빠 만나러 갈께여... 초코 산도랑.. 오빠가 너무 좋아하던 2%사갈께여... 할수만 있다면 오빠에게.... .....바다를 보여 주고 싶어.... 할수만 있다면 오빠와 같이... .....바다를 같이 가고 싶어..... 그렇게만 할 수 있게... 하늘이 도와 준다면.... 난 더 바랄게 없을 거 같아여... 하늘은... 안 도와 주겠죠?? 그럴 일은 없겠죠? 하늘은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놓아 주지 않을테니까여... 하지만 오빠... 나중에... 오빠 만나러 가서는 그 때는 우리모두 같이 손 붙잡고.. 바다를 봐여... 알겠죠? 우리 그날을 기다려요.. 함께 바다를 볼 수 있는 그날여.. 지금 오빠가 있는 그곳은 바다가 무지 잘 보이겠어여.. 그렇죠?? 그래도 다행인게... 오빠가 너무나 보고 싶다던 바다를 오빠는 매일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오빠.. 지금은 외롭지 않아여? 그 곳에서 우리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해여? 우리.... 서로를 잊지 말아여... 아무리 바빠도... 서로를 잊지 말아여... 너무 많은 시간이 흐른다 하더라도... 우리.... 서로를 기억해야 해요... 오빠... 너무 보고 싶은 울 착한 환빠... 기달려요... 그리고 믿어여.. 우리 다시 만날수 있다는걸.... 오빠 오늘은 이만쓸께여... 우리 매일매일 같이 해여.. 오빠는 하늘에서.. 우리는 땅에서.... 서로를 느끼며 조금만.. 참으며.. .......그렇게 살아가여..... 그렇게 살아가다... 우리 다시 만나요... -S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