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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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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10.30 |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행복합니다. 하지만...이젠 그리..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나 슬퍼하기 때문이죠.가끔씩 누군가를 애타게 찾습니다.물어도 대답이 없고 그저 눈물만 흘립니다. 아마도..그는 이승을 너무도 그리워 하나 봅니다. 내가 될수만 있다면 비록 사랑하지만..꼭! 이승에 보내주고 싶은데..내가 비록 쓸쓸할지라도 그가 행복할수만 있다면 내..고통쯤은 잊어버리고 그를 보내줄수 있는데... 하지만..아무래도 그건 무리인듯 싶습니다. 이곳이 어딘지 궁금하시다구요? 여긴..평화롭고 따뜻하고... 마음이 너무나도 맑은 사람들이 머물고 있는 곳이죠. 아마..이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도 언젠가 한번쯤은 머물를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늘 행복한것만은 아닙니다. 지상에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온 사람들이 너무도 많기에 가끔씩은 쓸쓸함과 외로움이 묻어나는 곳 이기도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아마..절대로..아니..영원히..내것이 될순 없는 사람 이기도 합니다.비록 그대가 내곁에 있지만..난...어느마음 한 구석에는 외로움과 쓸쓸함이 베어져 있습니다. 하지만..난..지금 이순간에도 만족합니다. 비록 날 사랑하지 않는데도 바라만 볼수 있다면..나는 행복 합니다.행복은 절대 나만의 것이 아닙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다면...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입니다. 김.환.성 그가 있기에...오늘도 난..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