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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사랑하는 우리 오빠
작성자 알**
등록일 2000.10.30
오빠 나왔어
오늘도 학원이야 매일 여기에 들어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오빠 사랑하는 사람 참 많구나.
먼 훗날 우리가 다 오빠 곁으로가게 되면 오빠 어떻게 감당할래.
나도 빨리 오빠 곁으로 가고싶다.
지금은 오빠 혼자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만 기다려 많은 팬들을 비롯한 나까지 오빠 곁으로 가서 즐겁게 해줄께
어제는 새벽에 잠이 안 와서 밖에 나가 별을 봤어.
정말로 유난히 빛나는 별이 있더라. 그 별이 정말 오빠별일까?
근데 오빠 혼자 외로이 밝게 빛나고 있더라.
조금만 기다려 줄래.
곧 나고 가서 오빠곁에서 밝은 빛을 내는 별이 될께.오빠만큼은 아니더라도.
오빠 많이 보고 싶구나.
오빠가 부르던 노래말 기억해?
"보소싶어 만나고 싶어 그리워서 미칠것 같아 너만 생각하면 어떡해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 말이 정말 이렇게 절실하게 느껴질진 정말 몰랐다.
오빠 그럼 잘 있어 내일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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