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 |
---|---|
작성자 | .** |
등록일 | 2000.10.29 |
편히 쉬길... 그리고,... 잊어야한다면 우릴 잊고 살길. 그게 네게 편하다면, 그게 널 위한 길이라면... 이 세상에 남아있는 우리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엔 널 간직하지만 자꾸만 그 모습이 희미해짐을 부인할 수 없기에... 너도 그래야해. 서서히, 아주 서서히 우릴 기억에서 지우렴. 그리고 하늘에서 널 다시 세상으로 내려보낸다면 또 다른 이름으로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게 된다면 그 땐 조금 더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러 줬으면 해. 그게 우릴 위한... 네가 할 수 있는 우릴 위한 마지막임을 기억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