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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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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그리운 엄마..
작성자 이**
등록일 2000.11.01
엄마! 오늘은 11월하고도 1일이에요.
어느덧 2000년 한해도 다 지나가네요.
난 2000년 생각하기도 싫어요.
평생 잊지 못할거에요.
2000년 6월22일 11시30분.....
엄마 너무 보고싶어요.
미치도록 보고싶어요.
하루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엄마가 너무너무 많이 보고싶어요.
엄마! 엄마한테는 정말정말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요즘 아빠한테 자주 가지도 못해요.
엄마는 내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하늘나라에서 다 보고 계시니까 제가 아빠한테 잘 못하더라도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이 시기가 넘어가면 전처럼 아빠한테 잘 할께요.
엄마! 은아가 많이 컸어요.
엄마가 계셨으면 많이많이 이뻐하셨을텐데....
엄마 너무많이 엄마가 보고싶어.
엄마, 엄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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