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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괜한 노력..이젠 더이상 하지 않을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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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 |
등록일 | 2000.10.28 |
오랜만이죠.. 알잖아요..나..혼자 괜히 고민하구..괴로워 하구.. 억지로 잊으려는 노력..안할께요.. 아무리 벗어나려구 발버둥쳐도 오빤 항상 그 자리에 있을테니까.. 항상 예전의 그자리에서 날 보며 웃고 있을테니까.. 괜한 어설픈 노력 하지 않을께요.. 박세은이란 애..그런 힘든 일..못한다는 거..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오빠 알고 있죠..사실 나..오빠 잊으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단거.. 어떻게든 잊으려구..그래서 그애한테 맘 줬는지도 몰라요.. 그런데..안되네요.. 오빤 여전히 그자리에서 나 보고 있었잖아요..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뻔히 다 알면서도.. 그렇게 웃고 있었잖아요.. 알고 있었던 거에요..? 나..그냥 오빠 못 잊을거란거..알고 있었던 거에요..? 그래요..바보같은 세은인.. 김환성이란 그 무심한 인간.. 영원히 못 잊을거에요.. 오빠..앞으로도 지금처럼..계속 내옆에서 웃고 있어줄거죠..? 그럼..나..너무 행복할것 같은데.. D+136...I miss you... 그냥환성...세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