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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11월 첫날이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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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000.11.01 |
오빠...벌써 11월첫날이당~ 날씨가 마니추워... 오빠 갈땐 덥기 시작한 때였는데.... 오빠.,..나 오빠한테 존댓말할까? 누가 그랬는데...오빠 반말하눈거 시러한다구.. 하긴~거의 모든연옌이 시러하게찌... 오빠가 살아있었다면 일케 반말하지두 않았을거구.. 그치??나두 첨엔 오빠한테 존댓말 했었눈데.... 오빠...나 요즘 잘버티구 있는거지? 나 마니 힘든거 알지??정말 힘들어.... 미칠꺼같아....오빠보구시퍼.... 나 어떠케 해야할까...아직두 오빠사진 보구있노라면 오빠 목소리 들으면...아직두 어딘가에 있을거같은데.. 이젠 다시 저 얼굴 볼 수 없겠지... 이젠 다시 저 목소리 들을 수 없겠지...하면.... 그런 생각만하면....가슴이 저려와... 넘 아퍼...맘이 찢어질듯 아퍼.... 점점 시간이 지나구 그래두...오빤 잊지않을께.... 정말이야.... 금 잘지내구...또 올게...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