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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고마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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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L** |
등록일 | 2000.11.01 |
고마다는 말하고 싶어. 어제 우리 아빠랑 같이 온거지? 맞지? 어제 밤하늘에 별 두개가 없었거든. 우리집에 올려고 그런거란거 난 아니깐, 투정하지 않았어. 나 눈물을 간신히 참았다고 전해줄래? 그렇게 약한모습 보이고 싶지는 않았거든. 이해해달라고.... 어제 학원에서 편지쓰고 가는길. 생각이 났어.3집 첫방이었지? 작년 10월31일에.... 바보같이 늦게서야 생각이 났다. 내가 여기와서 편지 올린지 한달이 다 되간다. 인터넷달면 매일 쓸께. 어제 그 생각때문에 좀 밉기도 했었어. 왜? 지금은 없는건지.. 하지만 어제 왔으니깐. 죄를 사할께. 얼마후 좋은 소식을 안고 다시 올께. 안녕 ~ 집에 가는길. 그 찬란한 빛으로 비춰줄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