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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오빠....오빠가 있는 곳 많이 안 추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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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베** |
등록일 | 2000.11.12 |
환성오빠..나 왔어... 오빠 지금 여기는 무쟈게 추워...잘 때두 바람땜에 이불을 꼭꼭 쥐고 자.. 오빤 어때??많이 안 추워??? 불쌍한 우리 환빠....엄마손길이 너무나 그릴울텐데... 환성오빠...우리 길게 생각하지 말자... 우리두 많이 살아봐야 70?80?정도 일텐데.. 그럼 조금만 기다리면 오빠 만날 수 있을거야... 그러니깐 너무 길게 느끼지 말자.... 난 오래 사는 거 싫어....오빨 기다릴 시간이 너무나 많아서.. 짧은 인생 그냥 열심히 살거야... 오빠두 항상 지켜주고 나 도와줘.. 환성오빠....나 항상 기억해 줘...오빠야.. 난 하루도 빼지 않구 언제나 오빠 생각하구 있으니깐... 오빠..내 마음 알지?? 오빠가 가구 나선 항상 마음속으루 오빠한테 말 한다. 그럼 왠지 오빠가 듣고있을거란 생각에.. 오빠..다 들었지??? 나 진짜 고민 있을때두 오빠한테 다 말 하는데.. 요즘 고민은 기말시험이 다가오는데 공부를 많이 안 했어.. 거기다 이번주에 예술제야... 진짜 돌아버리겠다.. 오빠..나 항상 지켜줄거지?? 믿을께..오빠..나 어쩜 한동안 못 들어올지두 몰라... 오빠한테 마음속으루 말 할께.. 꼭 들어줘... 오빠..추우니깐 몸조리 잘 하구...감기 걸리면 안되자너.. 오빠....건강해야되...우리 환성오빠..너무너무 사랑해.. 2000.11.12.일요일 - 환성오빠의 영원한 사랑 미진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