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그저 숨쉬는게 허무한듯...느껴질뿐..이젠 난 누구의 가슴에 안겨서 아픔을 얘기해야 하는가..너무 힘들다고 말하고 싶지만 들어줄 너는 없는데..
작성자 환**
등록일 2000.11.13
환빠.. 저예여..

오늘은 날씨가 꽤(?)괜찮았죠?

오늘 너무 기분이 안 좋았어요 ㅠ.ㅠ

폰 값 너무 많이 나왔다구 무지 혼났거든요..

ㅠ.ㅠ

오빠..

나 어제 여기 오려고 했는데... 여기 문을 닫아서..

결국엔 못 들어왔어요..

어제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어제 용밀 갔잖아요..

어머니하고 현지 언니를 만났는데요..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환성오빠가...

이렇게 착한건...어머님하고 현지 누나 덕이 아닐까^^;

오빠..

너무 보고 싶은 울환빠..

춥지는 않아요? 외롭지는 않아요?

나는 외로운데...울 환빠 보고 싶어서..

진짜... 미칠 것 같은데..

오늘 학원 언니들이랑 오빠 얘기를 했어요..

겉으론 웃으면서 얘기를 했지만..

속으론 가슴이 얼마나 아프던지...

그냥...오빠 너무 허무하게 갔다구..

그래서 가슴이 너무 아팠어... 맘도 아팠어요..

우리오빠...

우리 위해서.. 수호천사가 된 건데..

사람들은 그걸 왜... 그렇게 표현할까..

퓽~~

오빠..

지금 이 시간에 오빤 자고 있을까?

태양인 이제 알쥐 팬덜하고 챗 하러 가야겠다..

오빠한테 아주 조금이라도..

글 남기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들린거예여..

낼 하고 모레 학교 일찍 끝나서 기분 좋아여^^

그럼 오빠..

잘자구요...

태양이가 너무너무 사랑해요...♥


-SUN-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