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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김환성...환성아...우리 보이니...
작성자 푸**
등록일 2000.11.13
오랬만이지...

맬온단 약속만하구...와보지두 못하구(...미안해...)

11월11일..너150일이었대...

사실 나 잊구있었다...

너네 데뷔1111일이라구 무작정 기뻐만 했었어...(바보같이...)

것봐..그렇게 가버리면 너만 손해잖어...

내 기억속에서...혹시라두..내 기억속에서...너 잊혀지면...

그러면..어떻해...나 요즘은 조금 두렵다..

나두 모르게 너 까맣게 잊어버릴까봐...

난 정말 그러기 싫은데..

하늘나라 좋으니...

우린 다 보이구..이제 곧 알쥐 나온다는데...

너...빈자리 어떻게 보냐...

지금두 너가 없는 사진속에 알쥐들이 어색하기만한데..

너가 너무 그립구 너무 보고싶어...

너 하나님께 졸라봐...나 데려다 달라구..

내 기도론 역부족인가봐...여기 너무 힘들거든..

그래 너무 힘들어..모든게 다 힘들구 내겐 무겁기만한 짐들인데

너까지 떠나가니..나 정말 견딜수가 없어...

너가 머물길 바랬던 세상인데...근데 난 그런 이곳이 싫어..

언제쯤이면 널 볼수 있을까..

너무 착하기만한 널...지금두 난 놓아줄수가 없어..

어쩜 아직두 바보같이 너 컴백하기만 기다리는것 같아..

넌 이젠..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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