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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성오빠 오는 149일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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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알** |
| 등록일 | 2000.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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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영서니요...여기 와서....항상 그냥 가다... 오늘 편지 쓰고 가요.. 오빠 보고 싶은데....저 그런 생각도 못하고 사는 병신같아요.. 오빠 보고싶다고 하면..와 줄래요? 왜...꿈속에서도..안와요.. 나 맨날 오빠 오길 바라는데요.. 저 이제는 오빠 모습 떠올리는것도 벅차요.. 조금씩 잊어 간다구요.. 방금 오빠 사진보구 왔는데.. 금방 잊었네.. 나 이러다가...정신병자 되는거 아닌지 몰라요.. 아직도..꿈인것 같다고..하면 믿을래요? 정말요...정말...꿈같아요.. 오빠 아직도 있는데..그냥 오빠 사진 보러 온것 같아요.. 잘있는거죠.. 오빠 잘있죠 요즘 날씨가 추운데..감기 조심해요.. 마니 아푸진 말구요. 행복하시구...늘....웃기만 해주세요. 저두 금방갈께요..50년 후에 꼭 만나는 거에요.. 오빠 50년 후에 ...만나요.. 언제나..늦기만 하는 전데요.. 이말두..오빠 살아있을때 해주지 못해서 죄송해요.. 정말 하고 싶은 말이였는데.. 언제나 바라보기만 해서 못했어요.. 오빠...사랑해요... 정말...정말 사랑해요.. 평생..죄송한게요...오빠 살아있을때 해주지 못했다는 거에요. 전....언제나..바보 잖아요.. 오빠...정말...사랑해요.. ......50년 후에 봐요....... By.알쥐중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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