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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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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 |
등록일 | 2000.10.29 |
흐린 가을 하늘만 봐도 눈물이 납니다. 당신 뒤안길 붙잡고 헤메도 어제는 오지않고 오늘만 있어 온종일 흐리더니 금방 이라도 떨어질것같은 비.... 당신을 생각하면 온통 회색빛 뿐이야... 늦은저녁 언제나 부르면 갈 수 있는데 한번도 불러 주지 않는 사람아.... 나만 생각하는 일에 익숙해진 탓에 원망은 당신을 짖누른다. 오늘은 이승과 저승의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 그리운 사람은 한없이 울어서 좋고 외로운 사람은 만남의 기쁨이 있어서 좋고 그런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가. 잠시라도 가는길에 사랑은 두고 이별은 가져가고.... 오늘은 마음껏 당신을 보내 겠습니다. 내일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