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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부모님 그리워(부모님 전상서21)
작성자 최**
등록일 2016.10.29
아버님,어머님 잘계시지요~~!
그무덥던 여름은 간곳없고 차갑다는 바람과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10월 말일경 차가운 기온이 암시를 주는듯 갑자기 몰려와 싸늘함을 느끼게 하네요.
오전 잠시 김영임씨의 회심곡이 생각나 틀어놓고 자꾸 어머님,아버님 생각에 간만에
우체국 편지지에 글을 칩니다. 보고싶습니다. 눈물도 나고요//저도 불효는 많이 했지만 세상인생사 이치가 이리 안맞을 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몰랐습니다,,,좀 더 사시다 가셔도 될건데 자식은 불효죄만 쌓여가고 나이만 들어 후회만 가득차 갑니다//
저번주 막내종현이가 해병상병 2차 휴가를 나와 서울왔다가 산본들려 하루자고 대전까지 동승하여 집에 내려갔습니다. 작은 놈이지요
내년 5월에 제대하며 복학예정이고 큰놈은 4학년 졸업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오전시간이지만 토요일 조용한 분위기가 자못 부모님 생각에 잠기게 하네요.
형님도 일산으로 공장을 이사했고 곰상은 진도에 매형이 좀 아퍼 그렇지 빵가게로
돈잘벌며 연락없이 잘지내고 있습니다//
늘생활에 우체국을 자주 못들려 죄송하지만 마음속엔 늘 뵙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이제 추운계절로 가고 또 한해가 저물겠지요,,또 한살먹고 세월은 지나갑니다,,,
올해는 설악산을 3번이나 올라갔다왔네요,,두번은 봉정암 진신사리탐에 가서 마음으로 봉양을 빌고 왔고요,,한번은 학교산악회에서 십이선녀탕계곡을 댕겨 오고요
부처님께 감히 빌고푼 내용들은 평범하지만 그래도 부모님 평안과 가족들 영위만 바랄뿐 입니다,,
어머님,아버님 평안하시고 이제 말로만 같치만 잘해드릴수도,,오작 마음뿐이니 넘 안타깝숩니다,,,참 춘천 장모님은 잘계십니다//외할머님도 아직은 잘계시고요.
몇일,몇달?지나 다시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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