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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오빠가 좀 도와주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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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000.11.09 |
환성오빠 잘 지냈어? 강원래..아저씨...오빠가 좀 도와줘... 나 그거보구 넘 심난해...답답해서 미칠것같아.. 어떡하면 좋아.... 오빠가 강원래 아저씨 하늘루 데려가지 말라구 부탁좀해봐....하느님한테... 하느님 오빠 이뻐하시자나....그렇지?? 오빠가 부탁하면 들어주실꺼지?? 하느님....너무 젊은 사람들...너무 일찍 데려가자나.... 너무하자나...이건....오빠가 그랬던것처럼 그아저씨두 꿈이 많을텐데...아직 못다이룬꿈 많을텐데.... 오빠...가슴이 답답하구 미치겠어... 오빠가 생각나서.......상황이 오빠랑 마니 비슷해서.... 어느날 갑자기...TV에 나온 오빠의 소식... 난 괜찮아 질꺼라구 생각했어....괜찮을꺼야...아무일두 없을꺼야....절대...만약의 경우는 없을꺼야...했는데... 그랬는데....................오빠가 떠날줄은 몰랐어... 오빠가 떠난뒤로...내삶엔 너무 큰 변화가 온거같아... 오빠가 가지만 않았다면 오빠만 살아있더라면..... 난 바랄게 없을텐데...답답해..답답해...막 소리내서 울구싶어...근데 눈물이 안나와..그냥 답답하구 불안해.. 오빠..그런일은 없겠지??원래아저씨 데려가지마~~ 그팬들한테두..그아저씨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와 똑같은 고통을 겪게하구 싶지않아... 차라리...누군가를 데려간다면...내가 모르게 데려가.... 아니 그렇게 해달라구..하느님께 부탁좀드려봐.. 그것두 안된다면..차라리 날 데려가라구 하셔.. 나같은 나쁜애..하늘나라에 갈수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발 오빠..더이상 오빠를 오빠의 죽음을 떠올리게 하지 말아줘...나 그냥 오빠가 살아있다구 생각할래 어딘가에서 살아있다구 생각할래...볼 순 없어두.... 얼마전에..병원 24시란 프로에서... 오빠 마지막모습.........연예가중계에서 촬영했을 때.. 나오던 음악...이 나오는걸 듣구 가슴이 탁 막히더라.. 또 그때가 떠올라서 너무 힘들었던 그때가 떠올라서 죽음까지 생각했던 그때가 떠올라서.... 내 삶을 포기하구 싶어두 될만큼 사랑하는 오빠의 마지막이 떠올라서...미치겠더라...답답해져... 그때가 떠올르면 답답해...죽구싶어.... 다시 나에게 그 시련을 견뎌내라구 한다면... 차라리 죽여달라구 할꺼야....더이상 미련이 없거든.. 오빠가 없는 세상...수많은 사람중에 오빠한명이 빠져서 눈에 띄지않구...세상은 늘 그렇던대로 돌아가두.... 나에겐 의미가 없다면 ....더이상 살수가 없어.... 오빠....미치겠다.....강원래 아저씨좀 도와줘... 그 아저씨가 또 글케되면.....나 또 무지 슬플꺼야... 몇날몇일을 울지두 몰라....응??오빠가 도와줘..지켜줘... 내가 더이상 힘들어서 삶을 포기하는 생각이 들지않도록... 오빠가 잡아줘...미안해.....오빠한테 항상 부탁만한다.. 그래두...오빠...나좀도와주라.... 오빠...잘지내구 사랑해... 영원히.........변치않을꺼야..... 내 기쁨이며 내 사랑이며 내 아픔이며 내 존재의 이유인... 환성오빠에게..... 오빠의 그림자이고픈..혜숙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