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어렵나요.떠나지 말라고.그 짧은 한마디에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아.또 다른 약속 한 것 만 같은데.그대도 기다리는지.내게 바라나요...날 떠나지 말아요... | |
---|---|
작성자 | [** |
등록일 | 2000.11.09 |
오빠...푸힛~~ 오늘 오빠한테 갔는데 너무 추웠어요... 오빤 안 추웠어요? 오빠가 있는 그곳 너무 춥던데.. 저 학원 다니잖아요..방금 왔는데 친구 만나서 걸어오게 됐는데 추워서^^; 오빠... 밥은 먹었어요? 저는 저녁 못 먹었어요..지금 시간이 몇신데.. 밥 줄 생각을 안하네... 쵯~~ 오빠 오늘 오빠네 집에 가려고 했는데... 전화 아무도 안 받으셔서.. 또 못갔어요.. 날씨가 점점 추워시네요...오빠가 있는 그 곳은 어때요? 거긴 언제나...따뜻하나? 오빠...너무 보고 싶은 울 환빠.. 오늘...오빠한테 가서 또 울고 말았네요.. 제가 그랬죠...오빠 사진만 보고 있으면.... 오빠만 생각하면... ....눈물부터 난다고.... 안 울려고 그랬는데... 오빠의 모습에..또 다시...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어요.. 꿈 속에도 안 나타나는 못된 환빠인데.. 왜 이렇게 안타까운지... 왜이렇게 보고 싶은지... 언제나 다시 볼 수 있을런지... 오빠 우리 약속했죠? 다시 만나기로...너무 기다려 지네요.. 그날이... 오빠는요? 오빠도 우리 만날날 기다려져요? 풋~~ 오빠... 이건 제가 연수 가서 들은 얘긴데요...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딜가도 행복한 거래요... 오빠.. 지금 행복하시죠? 우리 환빠.. 여기에서 우리 팬들 행복하게 해주려고 춤 연습도 많이 했잖아요 그러니까...우리 행복하게 해주면서 오빤...살아왔으니까... 어딜가도 행복할거예요.. 그말을 듣고 얼마나 다행이라 느꼈는지 몰라요.. 오빠가 거기서 행복하단걸 아니까... ....나 너무 안심이 되요.... 행복하게 지내다... 기쁨 마음으로 만나야 한다는 거 잊지 말아요... 그럼 오빠 잘자요.. 날씨가 추워졌으니까... 이불 꼭 덮고 자구요.. 오빠 너무너무 사랑해요... -SUN- ************************************************************ 땅에서 우리가 만난 것 처럼... 하늘에서도 우리는 다시 만나... 그 날이 다가 올때 까지 서로를... ......기억해.....그 향기까지... 해가 뜨면...니가 날 내려다 보고.. 달이 뜨면 내가 널 올려다 보는 거야.. 잊지마... 우린...다시 만나... 우리가 다시 만날것을.... .....의심하지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