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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성오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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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환** |
| 등록일 | 2000.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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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오랫만에 여기 온다.. 좀전에 다모임 하다 오빠 생각이 나서.. 어떤 이상한 애가 오빠가 지금 그곳에 간 이유라면서 글을 올려 놨더라구.. 오빠 거기 가구나서 참 이상한 얘기 많이 나왔는데... 그런 쓸데 없는 얘기들을 왜 하는지..하긴 나두 이런 쓸데 없는 얘길 오빠한테 하구 있잖아 바보같이..그치?미안해..괜히 ... 자꾸 그런얘기 들을때마다 너무 속상해서 정말 미처버릴것 같아.. 그냥 오빤 많이 아파서 그곳에 먼저 간것 뿐인데...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그런얘기들을때마다 신경 않쓸라고 하는데 우리 환성이 오빠가 그런 어이없는 얘기듣고 너무 속상해 할까봐 .... 나 태어나서 정말 속상하다는게 뭔지 오빠때문에 알았잖아.. 말로만 '속상해'속상해'라구 해도 진짜로 속상한게 뭔지 몰랐거든 얼마있으면 오빠가 그곳에 간지 5달이나 되네... 나한테서 15라는 숫자가 이렇게 나를 슬프게 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그래두 우리 환성이 오빠 거기서 행복하지??정말로 행복한거지?? 꼭 행복했음 좋겠어.. 나중에 내가 거기가서 우리 환성이 오빠 보고 정말 행복했구나라는 생각 들게 해야돼..알았지.... 그럼 나중에 하늘나라가 아니라 그냥 하늘나라 가기전에 유일하게 오빠볼수 있는 거기서 봐 환성오빠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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