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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수건들고 울었어요...
작성자 벨**
등록일 2000.11.07
안냐하세요~~**

벨로환성 미라 입니다..

항상 하는말... 하지만 오빠가 기억못할수도 있으니깐 .. 항상 빼먹이 않구 잘 할께요

오늘 미라 넘넘 많이 울었어요

오빠는 모르실거 같기두 하구^^;;
미라가 대빵 좋아하는 드라마가 있거덩요
아마 온국민이 좋아하는 드라마 일껄요?
가. 을. 동. 화.
라구요 ...*^^*
무지무지 슬프고 아름다운 드라마 예요.
영상이 얼마나 이뿐데요.
왠만한영화 뺨친다니까..^0^쿠헤~*
오늘 머리 감아서 감고 있던 수건 들고 펑펑 울었어요.
그러면서 기도했어요
내가 정말루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오래오래 살게 해달라구요
그럼...내가 오빠는 정말루 사랑하지 않은건가?
아니다...!!
난 오빠를 사랑하지만..! 오빠는 날 안사랑하니깐..
구런 건가봐요....ㅠ.ㅠ
그런 생각하니깐 슬푸다.
아마 하늘위에 있으면 알게 되리라 믿어요...*^^*
미라의 사랑을~~~~♡

아무튼 요기 와서 오빠한테 말할때가 제일좋아요^-^
아이구 숙제 너무너무 많은데 하기 싫은거 있죠?
......-,.-.....

오빠 어제 저 진짜루 밤에 조용히 혼자서 기도했는데.
들으셨는지 모르겠어요.
들으셨으면 좋은데....
오랜만에 진지했는데....^^

오빠 따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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