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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나한테 화난거 있구나??? 삐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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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살** |
| 등록일 | 2000.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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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오빠한테 와서 편지두 쓰구 헌화두 했는데... 어제 은영이 여기 들어올라구 하니깐 오빠가 문 꽉 잠그구 안열어 주더라구여... 은영이 어제 오빠한테 해줄말들 많았는데... 않좋은 일두 많았구... 좋은일두 많구... 어제 오빠보러 용미리 갈라구 했는데 못가서 미안해여...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근데 그 약속 펑크나버려서... 은영이 알쥐 팬 칭구 생겼어여.. 알쥐팬덜은 다덜 착하구 에뽄거 같아여... 오빠 만큼이나.. 환장언니두 그렇구.. 혜령이나 여진이.. 어제 만난 소정이란 칭구두... 겨울방학하면... 소정이랑 오빠보러 가기루 꼭 약속했어여... 글구 은영이 계획하는 프로젝트 얘기두 해줬는데 꼭 이루라구 하더라구염... 그거 꼭 이뤄야지... 벌써 내일 모레가 2001수능 셤이에여.. 작년 이맘때 생각나여... 오빠덜 한창 방송할때... 성훈빠는 성대 합격해서 맘 편히 있을때... 오빠랑 윰빠 수능 본다구 했잖아여.. 수능 전날두 스케쥴있어서... 오빠스케쥴 다 끝나구 집에서 잠자다가 일나서 페이스 틀어놓고 노래 연습했었다구 하던데... 오빤 언제나 열쉬미했어여... 춤연습 노래연습... 언제나 항상 부족하다구... 오빠 다 잘했는데... 수능 전날 어떤 언니가 오빠네 집 앞에서 기다렸다면서여.. 오빠 수능날은 응원 못 갈것같아서 그 전날 집으루 찾아가서 수능 잘 보라구... 오빠 그 추운날 그 언니 걱정하면서 얼렁 집에 가라구.. 복도에서 그 언니 모습 없어질때까지 배웅해줬다면서... 역시 오빠는 넘 착해... 그때 오빠두 감기 걸렸였으면서... 은영이두 이제 내년에 스능 본다. 오빠랑 약속했잖아여.. 나 혼자 오빠한테 말한거지만... 오빠 듣구 있었져? 같이 손가락 걸구 약속했져? 그 약속 지킬거에여... 오빠 처럼 좋은대학가서 오빠 위해 한다던 그 일 꼭 할꺼에여... 오빠가 많이 도와줘여... 은영이두 이제 맘 잡구 공부해야지... 그래서 이제 여기두 안들어 오구... 일년동안 김환성이란 사람 잊구 살라구여... 그래두 괜찮져? 일년뒤엔 다시 오빠 곁으루 올꺼에여... 은영이 인생에 첨부터 끝은 언제나 오빠니깐... 오빠 문 다시는 잠그지 마여.. 추워두 은영이 들어오게 열어놔여... 일욜날 은영이 용미리 갈께여.. 오빠 많이 보고싶어여.. 많이 그립고... 오빠 잘 있어여... 그리구 수능보는 에뽄 알쥐팬 언니들 수능 잘 보게 도와주구.. 하늘에서 빌어주구... 오빠같이 좋은 대학가라구 도와줘여! 하늘안에서 행복해여~ 김환성 사랑해! 정말루~ I miss you D+152 remember you... forever 살인미소환성 은영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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