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안토니오]오빠한테 기도 한다는거... | |
---|---|
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11.16 |
오빠! 나 미정이야. 정말 오랜만에 여기 들르는것 같다. 오빠 미안해~~~ 내가 어디선가 봤어. 저 하늘로 먼 여행을 떠난 사람이 이세상으로 오고 싶으면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기회를 준데.. 비, 눈 같을걸로 변하게 해서 이 세상으로 올수 있게 한데.. 난 이 얘기를 듣기 전에는 비오는게 정말로 마니마니 싫었었어. 오빠가 너무 외로워 하고, 슬퍼하고 있는것 같아서... 근데. 지금은... 그 얘기를 듣고난 지금은.. 비오는게 좋아. 비가 오는 날이면, 오빠가 내 곁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눈으로도 변해서 꼭 이세상에 다시한번 내려와. 오빠! 건강하고, 행복해야돼... 이젠 슬프지 않지? 외롭지 않지? 오빠가 너무나도 보고싶다. 오빠! 나 쫌만 있으면 기말고사야. 정말 열씨미 해야 된다는거 아는데... 왜 이렇게 공부 하기가 싫지? 책만 피면 잠만 오고 딴 생각만 하게 돼!! 오빠! 항상 건강하고,.,., 정말로 다시한번 말하는건데... 나 오빠 영원히 죽어서도 사랑할꺼야... 건강하고.. 행복해야돼... 나 잊으면 안돼... 박미정... 잊지마.. 나도 곧 하늘위로 올라갈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야돼... 금 빨~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