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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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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사랑하는 엄마께
작성자 이**
등록일 2000.11.13
어제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어요.
슬픈 드라마를 보며 엄마 생각을 하니 하염없이 눈물이 났어요.
엄마 왜 그리 일찍 가셨나요.
우리 가족 모두 내색은 안하고 있지만 엄마 없는 그 빈공간을
너무나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다들 슬퍼하고 그리워해요.
엄마의 자리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둥이었는지 예전에는
몰랐어요. 근데 지금은 너무나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엄마 지금 후회한들 소용없겠지만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하늘나라에서 작은딸을 보고 계시다면 꿈에서라도 모습 보여
주세요. 엄마 저어 강해지려고 하는데 엄마 생각만 하면
눈물만 나요. 엄마 아빠,오빠,언니,동생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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