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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오빠가 어떻게 좀 해봐요..... 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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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하** |
| 등록일 | 2000.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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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빠... 가영이예요 나 오늘 학교에서 많이 슬픈 말을 들었어요 클론... 강원래... 그 분 지금 많이 아프대요... 오토바이 타다 다쳐서.. 그래서 지금 중퇴래.. 오빠두 알죠.... 깨어나도 식물인간이라고... 왜 그러는걸까... 왜 자꾸 사람들이 그렇게 아픈거야..... 오빠.. 오빠가 어떻게 좀 해봐요..... .. 살려줘... 힘들겠죠... 그치만 이대로 그 분까지 가버리면 나 마음 너무 많이 아플거 같아서... 지금 그 분 팬들은 어떨까..... 나 마음 정말 잘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어쩌면 좋아..... 그 분도 오빠 역시 그렇게 가기엔 너무 아깝다는거 오빠도 알잖아요... 오빠가 조금만 도와주면 안될까? 그 분 다시 일어나서 씩씩하게 가수활동 할 수 있도록... 아니... 다시 일어설 수만 있더록 도와주면 안될까? ..... 많이 안타까워 그렇게.. 희망이 있는 별들이 하나둘씩 꺼져가는거... 정말 더이상은 보고있고 싶지가 않아...... 사실은 위로를 해주려구 클론 사이트에 들어갔어요.. 근데..... 막상 들어가니까 너무 할말이 없더라......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구... 나도 알지만... 위로같은건 도움되지 않는다는것도 잘 알고 있구... 그래서 더 힘들다... 난 그 분들의 마음을 잘 알면서도 위로해줄 수 없다는게 너무 슬퍼..... 오빠... 환성오빠.. 오늘따라 오빠 이름이 더 가슴아프게 느껴진다... 미안해요 나 오빠한테 이런 말 할려고 온 거 아닌데 그냥 그 분 조금이라도 기운 내게... 오빠가 도와줘요... ... 선생님이 오해한다... 내가 친구 프로그램 복사한걸로... 정말 아닌데.... 절대 아닌데..... 나도 나름대로 머리짜서 만든건데... 복사한줄 아네.. 오빠.. 너무 힘들어요...... 세상이란게 이런건줄 알았다면 바보같이 태어나지도 않았을텐데.. 오늘은 참 기분 안좋은날이예요..... 아침부터.. 오빠를 떠올리게 하는 가슴아픈 소식 듣구... 선생님한텐 복사했다고 오해받구.. 나 점수 많이 내려가겠다... 난 정말 아닌데.. 난 열심히... 몇시간씩 걸려서 짠 프로그램을... 선생님은 잠깐 보고 복사했다고 단정지으면... 나 뭐가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오빠... 건강조심해요... 항상 행복하구.. 오빠는 늘 웃을 수 있었음 좋겠어요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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