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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오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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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000.10.28 |
맨날 반말루 편지 쓰는뎅... 오늘은 기분이 별루 안조은가바.... 구름이 잔뜩 끼었어... 오빠... 오빠 없는 세상이 즐거울 줄 알았어? 난 지금 하나두 즐겁지 않은데.. 다시 돌아와 주면 안될까? 너무 마니 보구 싶어서.... 매일 밤마다 울어.... 오빠가 없어서.. 너무 허전하구.... 항상 맑은 오빠였는데.. 그 모습 다시는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슬프구.. 요즙두 가끔씩은 생각 하게 돼.. 이건 아무래두 거짓말인것 같다구.. 오빠가 없다는게 어떻게 말이 돼냐구... 그런데 나한테 돌아오는건 더 큰 허무함 이었어... 어디 아프진 않지? 아프면 안돼... 요즘 추워지는데 옷 잘 입구 다니구 감기 걸리지 말구... 밤에 잘때 이불 꼭 덮구 자!! 그럼 안녕, 오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