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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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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사랑해 환성오빠...
작성자 별**
등록일 2000.11.05
이제는 허공에다 손을 가져가도

오빠가 내손에 느껴지네..

한동안 많이 아팠는데..

요즘 11월이라 그런지..꾀..춥다..

춥네....그러내

요즘엔 뭐해..난 그럭저럭 잘 지내구 있는데..

외롭진 안아여

난 오빠 없어서 너무 춥구 또

외로운데..

오빠는 외롭지 안나 보다..

찾아 간다 찾아간다

해노구 오빠 간뒤

한번도 찾아가지 못했다

못했네 ..그러내

그 곳 생활은 많이 익숙해 졌지요..

아직도 이곳이 그리워요../

아마 그립겠지요..

사실나 너무 그리워서

손목이라도 끊을까..

하는 생각 했어요..

하지많 안되드라구요..

그냥 오빠가 보구 싶어서

오빠보려 가는건데..

난 바보인가봐...

하구싶은 말이 너무 많은 데...

그만 해야 겠내..

그럼 이따가 꿈속에서 봐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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