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널 잊지 못해 견딜수 없어..눈물로 하루를 삼키는 내게...제발 다시 돌아 올순 없겠니...너 없는 세상어디 에서도 숨쉴수 없는...날위해.... | |
---|---|
작성자 | s** |
등록일 | 2000.11.05 |
오빠... 글 또 남겨여.. 친구랑 놀다가 7시 정도에 들어왔어여... 오빠 오늘은 뭐 하면서 지냈어여? 행복한 하루 였어여? 오늘 친구한테.. 하트에 환성 러브라고 쓴거 보여 줬는데... 이쁘다고 하네여... 이천 연수 갔을때 그거 때문에 진짜 뿌듯했는데.. 친구들이 이쁘다고 하니까 더 뿌듯하던데여..^^ 이제 나흘 남았어여... 오빠 만나러 가는날... 나 너무 기대가 되네여.. 거의 한달 만이져... 그 동안 못 가서 너무 죄송했는데.. 오빠가 보고 싶은데... 오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 미칠 것 만 같을때.. 나.. 오빠 이름을 되뇌이면서... 오빠 생각만 했어여.. 오빠 너무 보고 싶다고.. 뭐하고 지내냐고... 오빠...진짜 보고 싶어여... 오빠는 그 곳에서 저희 내려다 보고 계시져? 오빠.. 미안해여.. 나 오빠한테 약속한 거 아직도 못 지키고 있어여.. 이쁜 말 만 하고 이쁜 행동만 하면서 지내겠다고 했는데... 아직도 그거 못 지키고... 정말 죄송해여... 왜 이렇게 좋지않은 일 들만 생기는지... 나 어떻게 하면 좋져... 오빠.... 명훈오빠가 아프데여... 어떻게 해여... 오빠가 도와주세여... 아프지 않게.. 지금 아픈거 빨리 낫게.. 알겠져? 너무 보고 싶은 울 환빠... 쓸쓸하지는 않아요? 춥지는 않아요? 몸은 어때여? 아프지 말아야 해여.. 밥도 많이씩 먹고 아프면 약 사다 먹지 말고 병원 꼭 가구여.. 잘때 감기 걸리지 않게 두꺼운 이불 덮고 자야해여.. 오늘 오후에는 날씨 무진장 좋던데.. 저녁때 되니까 좀 쌀쌀하더라구여.. ^^ 오빠... 잘 지내고 있어야 해요... 그럼 잘자구여... 이불 꼬~옥 덮구 자요.. 너무너무 보고 싶은 울 환빠... 너무너무 사랑해요... -S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