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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가 좋아하던 백장미 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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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살** |
| 등록일 | 2000.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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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빠야 요즘 은영이가 시간이 널널 한가부다... 오널두 이렇게 또 찾아오구 말야... 요즘 오빠 찾아오는 사람덜이 별루 없어서리. 우리 환성오빠 띰띰할까봐 자주 오게 된다.. 아니 와서는 나가지두 않구 이러궁 있쥐... 여기오면 은영이가 하는 것이 헌화를 젤 먼저하는뎅... 우리 환성오빠가 좋아하던 백장미루 헌화를 하구 잡픈데... 여기엔 없다 아쉬버리... 그래두 멜 백장미 보지? 은영이가 저번에 선물해 줬잖어.. 오빠 컴터위에 있던데.. 질리도록 보구 넘 질리면 다시 에뽄 백장미루 줄테니깐 말해~ 여기에 백장미 있으면 백장미루 헌화 할터인데... 오빠두 참... 백장미 '실연'이라는 꽃말이여서 좋아했다구 했잖어. 분위기 있다구... '실연'분위기 있는 꽃말 이지만 말야... 슬픈 꽃말이네... 바부... 오빤 분위기 있는거 무지 좋아했는데... 대부분 슬픈것들어였더라궁... 오빠가 노래방 18번 서로다른안녕이란노래두 말야... 졸리다~ 근데 할것이 많어. 내일 음악 실기평가해서리 단소 연습해야하궁... 화욜날 공연할라믄 연습해야해~ 새루 믹스했�.... 알쥐 노래루 하구 잡픈데... 아직은... 페이스 연습하구있는데 넘 어려버서리... 아마 포기를 해야할듯... 오빠 춤 엄청시리 잘 추더라.. 나두 오빠처럼 춤두 잘 추고프구... 그러구 잡픈데.. 힝! 오널 별 봤다. 하늘에서 환하게 빛나는 ... 벌서 칭구를 사궜는지 칭구랑 같이 놀러나왔드라... 하긴 오빤 누구나 좋아하니깐.... 오빠 애교떠는거 다시 보구잡따. 에뽄 환성쒸~ 금 잘있어... 은영이보다 더 행복하구 김환성 싸랑해~ 내가 맬 쓰던말 오널은 생략 졸려버리.. 기냥 잘것이네.. 존꿈꾸구 잘자~ 내 꿈에 나타나지 말구... 꼭 내꿈에 나타나면 알쥐덜 안좋은일만 생겨서리... 꿈에서 만나구 잡파두 참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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