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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지...오빠...나 정말 미칠것 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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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환** |
| 등록일 | 2000.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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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자꾸 눈물만 나구....정말.... 나 정말 나뿐 아인가봐..... 오빠..오빠 내 친구 도와주라........아니..지켜주라....... 지금 내 친구 너무 아퍼해.... 내 친구 백혈병에 걸려서 너무 아퍼해.... 나랑 계랑 피가 맞는데.....그럼 나 골수 검사 해야되는 거지?? 내 친구랑..4살 때부터 만나서 지금까지 연락하구 살아왔는데... 갑자기 이러면 나보구 어떻하라구.... 나 그친구 병원에 못가겠어....가서 많이 아퍼하는 친구 보면 나 두 무너져 버릴것 같아....나 골수 검사 해 볼려구.... 혹시나..내 골수가 맞으면...내 골수가 맞으면...줘야지...... 그래야지...오빠야...그 골수라는거 맞는 확률이....별루 없자 너....그 아주 조금의 확률이 나한테 맞았으면 해.....도와 줄꺼 지??근데..울 엄마 아빠는 이 사실 모르는데.....분명 알면 반 대 할꺼야...그래서 내가 다니는 병원 의사 선생님께...물어보 게...도와달라구.....제발...도와달라구.... 나 정말 친구마져 세상을 떠난다면....나두 가치 죽어버릴꺼야.. 진짜 왜 나한텐 이런 일만 있어야 되는거야?? 나 너무 힘들어...지치구....이제,,,모든걸 다 포기하구 싶어.. 나 다시 예전에 나로 돌아가구 싶지 않어....정말루....오빠... 예전에 내가 어땠는지 알지??오빠 곁에 갈려구 무진장 애쓰구... 오빠...요즘...손에 들어오는일이 하나두 없어.... 오빠 나좀 도와주라.....나 무너지면....나 무너지면........... 오빠....미안해...정말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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