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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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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벌써 11월이예요..
작성자 서**
등록일 2000.11.02
할머니 안녕하시죠?
벌써 10월이 다 지나가고 11월이 왔어요.
날이 많이 쌀쌀해졌네요.

용미리도 많이 쌀쌀해졌을텐데...
옆방할머니랑 친하게 지네시죠?
10월에 제 생일하고 결혼기념일이 있었어요.

할머니가 계셨으면 꼬깃꼬깃 모아두셨던 용돈을
아껴서 저에게 생일선물 하신다고 주셨을텐데..

그땐 할머니 용돈 많이 못드려 정말 죄송했어요.
근데.. 그걸 아끼셔서 제게 도로 주시고..
일제시대, 전쟁 겪으시면서 아끼는게 워낙 익숙하셔서
겠지요..

이제 형, 누나, 저 모두 살만한데..
할머니 용돈도 많이드릴 수 있고
효도관광도 시켜드릴 수 있는데..

옛말이 틀린게 없죠.. 할머니 좋아하시던
국수, 담배, 용돈.. 모든걸 해드리고 싶어도
할머니가 안계시니.. 죄송하기만 하네요.

아버님 어머님 돌아가시면 또 이런 생각을 하겠지요.
돌아가시기 전에 잘해드려야 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잘되지 않네요.. 노력해야죠..

할머니 사이버 추모의집을 계기로 우리 집안의
홈페이지를 만들었어요.
놀러오세요. 그곳에 오시면 저희들 사진.. 소식..
1년간 행사들이 있어요..
글은 못남기셔도 와서 보셔요.. 그럼 저희들이
얼마나 컸고 잘 살고 있는지 보실 수 있을 거예요.
http://home.hanmir.com/~swsuh2k

그럼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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