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 |
---|---|
작성자 | 푸** |
등록일 | 2000.11.01 |
나왔어.. 어젠 온대놓구 못왔지..미안해.. 오늘 나..아주 무서운 꿈을 꾼거 같아.. 비행기..사고..(하늘에서 다보고있었지..) 오늘 대만서 사고났대.. 근데 나 순간 아주 무서운 생각이 드는거야.. 내가 좋아하던 사람이 거기 혹시 타고 있진 않나.. (확실히는 모르지만 내가 아는 어떤분이 거기서 한국으로 오신대서..이렇게 말해두 누군지 다 알구 있지..) 정말 놀래서 순간 눈물이 나오더라.. (나중에 암일 없단거 알았지만...) 너 땜에 나 노이로제 걸렸나봐..(미버..) 그리구 내가 옆에 있는 친구에게.. ..난 내주위 사람들보다 먼저 하늘나라 가고 싶어..히~ ...그렇게 말해 버렸어.. 친구가 너무 이기적이래.. 알아..근데 나 또다시 나보다 먼저 보내게 되면.. 정말이지 견딜수 없을것 같아.. 히~ 눈물 나네.. 나갈시간인가부다 히~눈물 나는거보니.. . . . 어제두 비오더라 .. 글서 무슨 날인가 그랬더니.. 1100일이래.. 참~..너 생각보다 성격 디게 특이한거 같이.. 잘자 내일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