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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환성 오빠 ......*Antonio*
작성자 환**
등록일 2000.11.10
항상 힘들때 오빠를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
왜이렇게 요새는 오빠를 잠깐 잠깐 잊게 되는지....
그래두 꿈에 자주나타나줘서 고마워...근데 왜 전에꿈에는..
오빠 모습이 너무 달라보였더라.,,..꾸질구질한 메신저때 의상..
오빠 너무 그리워..오늘 내리는 비두...예전이었으면..
오빠의 눈물이라고 했을텐데 오빠 생각두 안나구 요즘에는
슬픈거 보면 자꾸 오빠가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왜 나지 않을까???내가 오빠 보러 간다구 해놓구 못간거 정말 미안해....
편지 내가 쓴건 읽었구?...만화책두 읽었어???
슬픈 노래들으면 눈물나올꺼 같아서 나....신난 음악들만 많이 들어..사실 사람들 천사되면 그렇게 불쌍해 보이지도 않았는데...요즘엔 불쌍하게 사는 사람들만 봐도 눈물이 난다,....
오늘 오빠 노래..너!나! 듣고 있는데....
보고싶어만나고싶어 그부분에서 음향이 갑자기 커진거야...
나 깜짝놀랬어...오빠가 나한테 말하는것 같아서..그런 기분이 들어서....
요즘에 많이 힘들다...물론 오빠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나보다 오빠를 더많이 그리워하겠지만....나두 오빠 너무 보고 싶다...
젤로 후회되는건....
.....
오빠의 환한 웃음 크게 소리내서 웃는 목소리를 한번도 들은적이 없눈것 같아서....그냥 오빠가 보고 싶다...
그럼 이만 쓰구 이제 자주자주 올께 약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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