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안토니오]웃는 환쉥이.. | |
---|---|
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11.06 |
오빠! 나 미정이야. 지금 학교에서 야자 끝나자 마자 와서 쓰는거야. 요즘에 너무나 피곤하다. 기말고사 준비도 해야 하는데... 잠만 계속와. 정말 이렇게 사는 내 자신이 싫다. 요즘에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돼. 오빠가 지금 있는곳이 하늘나라가 아닌 이 세상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금 오빠는 뭘 하고 있을까? 이런생각을 하게돼. 그만큼 오빠가 너무나도 많이 보고싶어. 오빠도 그렇게 빨리 가기 싫었지? 하느님땜에 그래... 오빠! 학교는 잘 다니고 있어? 그렇게 외롭지도 않지? 이젠 친구들도 많이 사겼을 꺼야 오빠! 날씨 추워졌는데.. 몸 건강하고, 항상 행복해야돼... 금 빨~빠~이 ★오빤 하늘위에서 난 하늘아래서 영원히 함께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