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상가 화장실이 확 달라진다 강남권·청계천권 등 총 12개상가 화장실 18곳 전면 리모델링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강남권 및 청계천 주변 등 12개 지하도상가 화장실 18곳을 내년 2월초까지 현대적 디자인으로 전면 리모델링키로 했다.

ㅇ 총 12억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이번 지하도상가 화장실 리모델링은
- 강남터미널2구역(2개) 강남역(2개) 영등포역(1개) 등 강남권의 3개 지하도상가 화장실 5곳 - 을지로입구(1개) 을지로(4개) 남대문(2개) 종로4가(1개) 청계5가(1개) 한일(1개) 동대문1차(1개) 청계6가(1개) 동대문야구장앞스포츠상가(1개) 등 청계천과 연계된 9개 지하도상가 화장실 13곳을 대상으로 - 올연말(강남권)~내년 2월초(청계천권)까지 실내조명, 바닥과 벽체 마감재, 인테리어 등 화장실 시설 일체를 현대적으로 개선한다.
ㅇ 특히 청계천권 지하도상가의 낡은 화장실을 집중 리모델링해 청계천을 이용하는 시민의 화장실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어
- 바닥과 벽을 안정감 있는 색깔로 구성함으로써 넓은 느낌을 주고 - 비내력벽을 활용, 장식요소를 도입하면서 시각적 즐거움도 함께 줄 수 있는 밝은 이미지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ㅇ 또한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남녀 출입동선을 명확히 구분하고
- 남녀 변기비율 또한 여성변기를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전면 재설계하는 한편 - 여성 이용자가 많은 강남권엔 남녀 변기비율을 최대 1대3(영등포역)까지 조정하는 등 맞춤식 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ㅇ 한편 공단은 지난해 9월 서울광장 개장 이후 유동인구 감소로 어려워진 小公·서울광장(舊새서울)
지하도상가 활성화와 이용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상가내 화장실 3개소를 개선하는 등
- 2001년 이후 총 13개상가 화장실 15개를 연차적으로 개선한 바 있으며 - 현재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시내 총 29개 지하도상가 가운데 2006년 중 개보수 예정인 2개상가(잠실·영등포로터리)와 - 상권분석 후 별도계획을 추진할 2개상가(인현·신당)를 제외한 전지하도 상가의 화장실을
모두 리모델링하게 된다.
|